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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 STORY

NA3 리클라이너 소파의 탄생

유앤디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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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만드는 젊은이들이 UND라는 이름으로 모였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진정 "유용한 가구"가 무엇일까 이야기 했다.

항상 세상은 시끄럽고, 내 코앞의 일만으로도 버거운 피로한 삶이다. 우리의 경험을 모아 진정 유용한 '휴식가구'를 만들어 보자 시작한다.







- 개발자 이현* 프로

UND의 구성원들의 경험을 모으니 다양한 이야기 들이 오갔다 10여년에 걸쳐 한국 가구 시장에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였던 S는 기존 리클라이너의 육중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을 탈피한 "리클라이너 같지 않은 리클라이너를 만들자." 하였고,







- 개발자 안수* 프로

국내제작 소파 생산의 변화를 이끌며 국내생산 소파의 중흥기를 이끌었던 H는 현재 중국산 저가 가죽의 문제를 알고 '차별화된 소재'를 시도해 보자고 하였으며,







개발자 김영* 프로

중국 생산현장에서 리클라이너를 매달 3000조씩 생산 및 품질 관리했었던 C는 그동안 경험한 기존 리클라이너에서 발생하는 '기계류의 품질이슈들을 개선할 수 있는 혁신 방안'을 찾고 싶었다.







이 이야기로 부터 시작된 디자인, 소재, 기술력 이 세가지를 차별화 한 휴식가구 'NA3 리클라이너 소파' 이것이 만들어진 이야기를 들려드리려 한다.





STORY #1

누가 뭐래도 리클라이너의 핵심은 모터와 메커니즘이다.






이태리 CIAR 社

한국시장에 소개된적 없지만 40년 역사의 이태리 리클라이너 기계 전문업체로 이들이 가장 좋은 건 진작에 알고있었지만, 높은 가격,공급방안,검증방법 등...그저 막막하였다.

우연히 Panasonic에 근무했었다는 싱가포르인 Tan할아버지를 알게되었다. 그리고 알고보니 그가 CIAR 모터생산의 총 생산관리자로 재직중에 있었다! 우리는 직접 만나기로 하였고, 만나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Tan 할아버지도 신기해 한다. CIAR는 B2B 사업의 부품공장이기에 B2C를 하는 사람이 찾아올 일이 없단다. 우리는 만나서 그동안의 고민들을 그에게 이야기 하였다. 이전에 제일 많이 팔린 리클라이너 제품을 생산 및 품질관리하면서 문제가 되었던 이런,저런 내용들 그리고 실제로 일어난 사고사례들, 가구 관련자들은 사실 전기나 기계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기에 찾지 못했던 전기 기계적 문제들...

Tan할아버지가 친절히 설명해주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에 대한 해결 방안까지 알려주었다. 그리고 실제 테스트를 실행한 문서도 보여 주었다. 그와의 미팅 후, 모터와 메커니즘에서 원가로 인한 타협은 없는게 맞다 생각했다. 왜냐하면 사용자의 안전과 연관이 있으니까. 똑같은 문제를 되풀이 하고 싶지 않았다.우리는 Ciar를 적용해 보고싶다고 했다. 공장을 방문하여 제품의 품질을 검증하였다.







당장의 오더도 없지만 한국에서 필요한 인증을 진행하기로 협의 + 합리적 VE방안까지 도출하였다. 단언컨데 이 모터와 메커니즘은 한국시장의 리클라이너에 적용된 것들 중 최고 사양이다.




STORY #2

이름만 가죽인 중국저가 엠보가죽 말고 제대로 된걸 적용하고 싶었다.






그렇다고 부르는게 값인 고급가죽을 적용하여 무한정 원가를 높일수는 없지 않은가.. 그 때 누군가 이야기 했다. "비행기도 거기 의자들은 전부 패브릭으로 싸져있는데 왜 우리는 리클라이너에 가죽만을 고집하는거죠?" 그래 예쁜 직조무늬 패브릭에 관리도 용이한 패브릭을 찾아보자.

그것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을 만들 수 있겠다. 수많은 업체를 비교하며 끝내 Davis라는 유럽기업을 찾아냈고, 접촉을 시도했다.







이곳이 마음에 든 것은 우선

1.패브릭이 뭔가 모르게 예뻤다.

2.관리가 쉽도록 여러가지 기능구현이 가능하다.

3.더불어 유럽 판매량 1위 기업이란다.

무작정 미팅을 하기위해 2019년 1월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다녀왔다. 미팅을 요청하니 마침 그 자리에 있던 CEO인 Monica가 반갑게 맞아줬다. 그녀는 디자인과 개발 전반에 대해 깊게 관여를 하고 있었고 자신의 제품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였다.






아. 그래서 그랬구나. Davis의 제품은 Monica를 닮은 것이었구나. 그래서 왠지 모르게 같은 빨간색도 더 예쁜 빨간색을 만들어 내었고, 같은 직조여도 더 섬세하여 느껴졌었구나. 이 후, 우리는 생산공장도 방문하여 제품이 만들어 지는 과정들을 점검하였다.

마침내 국내 최초로 이들과 거래하기로 결정. 그렇게 우리는 패브릭이 적용된 리클라이너를 계획하게 되었다.




STORY #3

어디에서 무슨 어떤 디자인으로 만들어야 하나.

잘 만드는 업체는 많다. 하지만 우리의 디자인과 소재와 부품을 한데 뭉쳐 멋지게 만들어줄 업체는 어디에 있을까? 중국을 무작정 뒤지며 다니기 시작했다. 저장성 광동성 일대의 잘나간다는 공장들은 거의 다 가봤을 것이다. 그런데 의외의 장소에서 지금의 생산처를 찾아냈다. 중국의 금속 및 기계류를 가장 많이 만드는 곳. 사실 이곳을 큰 기대없이 방문하였으나 방문 후 생각이 완전 바뀌게 된다.

우리는 그곳에서 AMY라는 우리 또래의 사장을 만나게 되었다. 그녀는 학교에서 선생님을 하다가 30세에 사업에 뛰어 들었다. (마윈이 떠오른 건 왜일까..) 그리고 남들과 달라지기 위해 디자인과 개발에 주력했다면서 지금 진행중인 제품들을 보여주었다. 이태리 디자이너 들과도 협업하며 디자인 차별화에도 힘쓰고 있었다. 현장에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도 만났다. 다 우리 또래다. 생기가 돈다. 자재 및 생산 현장도 확인한다. 제대로된 재료로 제대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보인다.기계류를 다룰 줄 아는 Know-how, 차별화를 위한 디자인 개발, 그리고 젊음 그래. 이곳과 한번 시작해 보자 싶었다. 우리는 몇번을 중국에서 더 만났다. 우리가 추구하고 그동안 찾아낸 모든 것을 여기에 모아 생산을 하기로 한다. 리클라이너 같지 않은 디자인, 적용하고 싶은 모터와 기계류, 차별화된 소재들을 함께 적용하기 위해 서로의 의견을 확인하는 미팅을 했다. 그리고 드디어 NA3의 샘플이 완성 되었다.




5개월간의 긴 프로젝트를 통해 수많은 테스트를 통과한 NA3 리클라이너 소파. 리빙디자인페어에서도 처음 공개를 하고 나서 기존의 리클라이너 같지 않은 리클라이너 소파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었다. 좋은 기능성과 좋은 디자인 그리고 좋은 자재와 원단으로 좋은 가격까지 기존의 리클라이너 소파가 채워주지 못했던 여러가지 문제점을 보완하였다.




UND가 말하는 '유용하고 필요한것을 당신에게'라는 생각이 담겨져 있는 소파. 이 제품을 이제 여러분께 선보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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